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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공원 프리미엄 ‘톡톡’…시세 차익 누리는 수(水)변 아파트 눈길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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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4 14:24:02

    -희소성으로 몸값 뛰는 ‘수변공원 아파트’, 조망권 및 쾌적한 환경으로 웃돈 형성…순천 강청수변공원 앞에서 금호건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분양

    쾌적한 주거 환경을 품은 수변 주변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단지 가까이 수변이 자리해 조망이 훌륭하며, 쾌적한 환경이 보장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변을 따라 산책로나 자전거길, 운동시설이 들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수변 아파트들의 장점은 아파트 프리미엄에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95㎡가 지난해 10월 기준 34억원(16층)에 거래돼 신고가(전용면적 84㎡기준)를 썼다. 이 아파트는 한강 조망이 우수한 동시에 한강공원이 가까운 것이 강점이다.

    지방에서도 수변 아파트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산강변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리버파크’가 지난해 광주광역시 최고가에 거래를 마쳤다.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전용면적 178㎡가 지난해 9월 분양가 대비 10억원가량 웃돈이 붙어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영산강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어린이교통공원과 첨단근린공원이 가까이 자리해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투자가치’보다 ‘주거 쾌적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이에 조망권과 주거 쾌적성, 여가생활(건강)까지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수변 주변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시세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순천 강청수변공원 앞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31일 1순위 청약진행

    이런 가운데 순천만으로 흐르는 동천을 끼고 조성된 강청수변공원 앞에 ‘금호어울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전남 순천 서면 선평리 613번지 일원에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18층, 6개 동, 총 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와 함께 강청수변공원 일대에 총 080세대 규모의 금호어울림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순천 금호어울림 더파크 2차는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에 따른 세대 수는 △84㎡A 194세대 △84㎡B 35세대 △84㎡C 35세대 △84㎡D 31세대 △99㎡ 54세대 등이다.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된 분양가는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하며, 계약금 2회 분납(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청약접수는 오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화), 4월 1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4월 8일 발표 예정이며,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강청수변공원 앞에 건립될 예정으로, 입주 시 우수한 조망권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강청수변공원에는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길러 줄 기적의 놀이터 등이 자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삼산공원과 봉화산도 위치해 있다.

    1.5㎞ 이내에 동산초, 용당초, 향림중, 순천여중, 팔마고, 효산고, 순천제일고 등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교육 여건도 좋다. 차로 5분~10분 거리에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중앙시장 등이 있고, CGV,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병원 등도 가깝다. 근처에는 순천대 상권과 조례동 상권도 자리해 있다.

    광역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한 순천IC가 가깝다. 광주와 광양, 부산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좋은 조건이다. 단지 근처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KTX순천역도 인접해 있다. 순천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삼산로와 백강로도 근거리를 지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분양 아파트 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는 등 순천 일원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3.3㎡당 900만원 초반대의 착한 분양가의 아파트로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강청수변공원 앞에 단지가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대에만 808세대 금호어울림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홈플러스 순천점 인근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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