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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한미 통화스와프 국내 증시에 '숨통'… 코스피,8거래일만 반등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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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20 15:44:05

    20일 코스피, 코스닥 양시장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며 요동치던 금융시장에 숨통이 트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무려 108.51포인트(7.44%) 오른 1,566.15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개인은 2006억원, 기관이 306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12거래일 연속 '팔자'행진 중인 외국인은 5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9.40포인트(9.20%) 오른 467.7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3포인트(3.63%) 오른 443.88로 개장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연일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코스닥에선 5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555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엿새간의 폭등세를 멈추고 40원 가까이 급락했다. 전일 종가보다 39.2원 내린 달러당 1,246.5원에 장을 마감했다.

    ▲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달러 매매기준율이 나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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