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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소속사 “코로나19 아냐”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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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9 18:11:38

    ▲ 배우 문지윤 ©(사진=연합뉴스)

    배우 문지윤이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항년 36세.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전날 오후 8시 56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최근 목이 붓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물도 못 마실 정도의 통증이 심해졌다. 아프기 시작한 뒤로 나흘 만에 숨졌다.

    일각에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으나 가족이엔티측은  "코로나19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소속사는 "유족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에 대한 걱정의 말씀을 했고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렸다. 조화는 정중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0일.

    한편, 2002년 MBC TV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한 문지윤은 KBS 2TV '쾌걸 춘향', SBS TV '일지매', MBC TV '선덕여왕','황금정원', JTBC '송곳', tvN '치즈인더트랩'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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