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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갑 전현직 미래통합당 시·구의원, 장진영 예비후보 지지 선언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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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2 14:33:35

    ▲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장진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장진영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갑 예비후보가 '16년 민주당의 아성'인 서울 동작갑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미래통합당 동작구갑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11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갖고 '장진영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서울 동작갑 지역 조직의 주축으로 알려진 4명의 현직 구의원 중 3선의 최민규 의원, 재선 박흥옥 의원, 초선 민경희 의원 등 3명의 현직 구의원, 그리고 김성근 동작구의회 의장(전), 김황기 서울시의원(전), 김동연 구의원(전), 이봉준 구의원(전) 등 미래통합당 소속 전현직 시구의원들이다.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진영 변호사가 본선에서 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판단하고 장진영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본선 승리을 위해 조속한 후보확정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총선승리 뿐만 아니라 국회에 입성한 후에도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견제할 미래통합당의 훌륭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철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 싸우는 동시에, 건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1대 국회에 꼭 입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직 변호사·변리사·세무사인 장 예비후보는 그는 서강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디도스 특검 특별수사관을 역임했다. 경실련 소비자 정의 운영위원장을 거쳐 서강대 로스쿨 겸임교수도 지냈다. 이후 국민의당 수석최고위원과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비서실장을 거친 후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4·15총선 동작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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