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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추경 증액 시사..."지원사업 신설·조정 이뤄질 것"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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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1 13:25:44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증액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추경의 증액과 지원사업의 신설 또는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모두발언에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곳곳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확대, 교통항공여행업, 교육문화서비스 분야의 자본애로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며 "그에 대해 정부는 내주 안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대구를 방문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제가 어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께 들었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경영안정자금 확대 방침 등도 내주에는 시작될 수 있다는 정부측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희당은 그중에 상당 부분을 이번 추경에 추가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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