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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연수구을 후보, 송도에 1조 원대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도입 해야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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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8 13:58:11

    정일영 후보(제공=후보실)

    스페인 ALBA 외부전경 3.0GeV 규모(제공=정일영 후보실)

    방사광가속기 내부 개념도(제공=정일영 후보실)

    [인천=베타뉴스] 김성옥 기자=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산업단지 활성화 공약의 일환으로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도입이 필수적임을 8일 밝혔다.

    정 후보에 따르면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방사광을 활용한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첨단 바이오산업과 나노로봇 부품 개발 등 신소재부품산업에 필수 장비며, 바이오클러스터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정밀 분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정 후보는 ‘현재 방사광 가속기 위치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부지(11공구) 내의 약 3~4만 평 부지가 적합하고, 현재 토지 조성이 완료된 상태라 즉시 착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고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소재의 부품·장비·소재 기업, 바이오클러스터 산업체, 대형 병원 등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인천공항이라는 우수한 공항 접근성을 이용하여 국외 이용자가 방문하기 수월하다’고 설명과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으로 국내 이용자 및 산업계의 방문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총 사업비는 약 1조 원으로 인천시와 경제청을 포함하여 정부·지자체·기업·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과 ‘올해 연말에 정부에서 위치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송도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반드시 송도국제도시에 유치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천시가 조속히 준비체제를 갖추고 유치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바이오신약, 신소재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송도에 유치되면 크게 4가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송도에 유치되면 크게 4가지 효과에 대해


    첫째, 1조 원 규모 국가시설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직접 고용과 방사광원 수혜 산업의 고용 유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와 방사광원 건설·운용, 직접 고용, 관련 산업 고용 및 방사광원 수혜 산업 고용 유발 등 총 2만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되고 총 경제 유발효과는 9천억으로 예상되어 바이오 기업이 들어선 송도 특성상,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된다.

    둘째, 송도의 바이오·제약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기업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과 방사광 가속기는 X선으로 미세한 물질이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장치로 고분자, 단백질 구조분석이나 의료용 소재의 구조를 분석하는 데에 사용되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를 유치하는 데에 유리하며 바이오 산업이 집적화될 수 있다.

    셋째, 관내 대학과 외국 대학의 산학연 연구·개발 활성화를 촉진을 위해 유치 해야 하고 연세대학교와 인하대, 인천대, 글로벌캠퍼스 내 외국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발판으로 산업, 학교,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그 예로 80년대 이후 노벨과학상 수상자의 25%는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연구로 수상했다.

    넷째, 방사광 가속기를 통해 남동 산단 활성화에 기여와 방사광 가속기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소재의 특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남동 산단의 정밀기계 및 소재부품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정일영 후보는 “현재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충북 오창, 전남 나주, 경북 포항 등 3개 지역도 유치희망 지역으로 경쟁이 예상되나, 인천시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유치 추진을 조속히 하여 반드시 송도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올해 연말에 유치지역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하며 송도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인천공항과 인접하며 인근 산업단지가 발달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선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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