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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다니엘 헤니·소지섭, 3억씩 기부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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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6 17:49:38

    ▲다니엘 헤니(왼쪽)와 소지섭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다니엘 헤니와 소지섭도 3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6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자신이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와 함께 해당 회사의 비타민 제품 2억원어치와 현금 1억원을 전국 각처에 기부했다.

    에코글로벌그룹 관계자는 "현재 체코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다니엘 헤니가 국민들의 코로나 19 피해 소식을 듣고 많이 마음 아파했다"며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이치피오(덴프스)와 함께 기부하게 됐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우 소지섭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같은 기획사 51k(피프티원케이) 소속 가수 겸 배우 옥택연 또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을 위한 물품과 취약계층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와 비교해 확진자가 309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678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대구 4694명, 경북 984명이다.

    그 외 누적 확진자는 경기 120명, 서울 105명, 부산 95명, 충남 90명, 경남 77명, 강원 25명, 울산 23명, 대전 18명, 충북 15명, 광주 13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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