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워진 베젤, S펜 지원, 갤럭시탭 S6 라이트 첫모습

김성욱 기자

입력 : 2020-03-02 13:21:40

<갤럭시탭 S6 라이트 렌더링 이미지 / 출처: 샘모바일>

소문으로만 돌던 삼성 갤럭시탭 S6의 보급형 버전 첫 사진이 드디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의 주력 태블릿인 갤럭시탭 S6 라이트의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LTE 버전 SM-P615 / 와이파이 버전 SM-P610)의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탭 S6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10.5형 아몰레드 화면의 베젤이 약간 더 두꺼운 점이 다르다.

본체의 재질은 금속을 사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며, 검은색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여준다.

제품 뒷면에 자석식으로 붙여서 보관하는 S펜도 동일하며, 본체와 붙여놓았을때 무선충전을 통해 S펜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을 지원한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얼마 전 긱벤치를 통해 내부 스펙 사양이 유출된 바 있다.

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 9611을 쓰며 램 크기는 4GB다. 저장공간은 64GB 또는 128GB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가 내장된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블루투스 인증을 마친 상태여서 곧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갤럭시탭 S6의 가격이 649달러인 점을 감안했을때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S5e와 유사한 가격대인 399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