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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부산 확진자 7명 중 3명 '온천교회'와 관련···23일 잠정 폐쇄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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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3 15:53:14

    ▲ 2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에서 동래구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19' 시내 전역으로 확산 추세

    온천교회 방문 교인들, 자가격리 조치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7명 중 3명이 부산 동래구에 있는 온천교회와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발생된 지역이 기존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해운대구를 벗어나 금정구와 남구, 서구, 연제구 등 시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시는 전했다.

    부산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 수는 현재 145명까지 확인돼 자가격리 중이다. 1번 29명, 2번 71명, 3번 8명, 4번 4명, 5번 15명이 확인됐고, 타 시도의 확진자와 접촉한 부산 시민도 18명이다.

    시 관계자는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접촉자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며 "외출자제 및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고 의심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온천교회는 23일 잠정 폐쇄조치 됐으며. 최근 2주간 이 교회를 방문한 교인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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