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코로나 19확산...'신학기 용품' 준비도 온라인이 대세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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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1 15:58:51

    - 신학기 제품 구매 온라인 수요 크게 증가...최대 10배 급증

    ▲ 신학기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관련 용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 ©이베이코리아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19여파로 관련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 검색할 수 있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G마켓과 옥션 운영사인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신학기 용품과 선물 품목 판매가 36% 증가했다.

    노트북,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가전은 62% 증가했고 스마트 워치 판매량은 10배 늘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 노트북, PC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아동패션 중 브랜드 책가방은 44%, 캐리어형 책가방은 69%, 보조가방은 20% 판매가 늘었다. 캐릭터 필통, 가위/칼/풀 등도 수요가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아동용 책상이 35%, 아동용 의자는 35% 판매가 증가했다. 과목별 학용품은 59%, 색종이/색지/도화지는 23%, 캐릭터 필통은 43% 판매량이 늘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실 부문장은 "최근 여러 이슈로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학기 준비를 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신학기 준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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