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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사내 쿠폰 판매 및 업데이트 유출 사칭 강력하게 대응할 것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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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9 11:41:2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는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가 개발 내용 유출과 사내 쿠폰 유료 판매 논란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카운터사이드' 공식 커뮤니티에는 넥슨 사내용으로 제공된 쿠폰을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넥슨은 '카운터사이드' 사업과 개발과는 상관이 없는 넥슨 직원의 소행이라 밝혔다.

    넥슨 김종율 퍼블리싱2그룹장은 "해당 직원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로 내부 감사 중이다. 유저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처리 결과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징계와 함께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도 함께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체 채팅방에서 '카운터사이드'의 개발자나 운영자를 암시하며,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 사항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개발사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해당 내용은 개발사에 준비 중인 업데이트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다. 사칭한 사람을 추적해 나갈 것이며, 만약 내부 관계자로 밝혀질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4일 정식 출시된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말사이드'와 반대편 이면세계인 '카운터사이드'의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로, 실시간 유닛 배치를 통해 전략 게임의 묘미와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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