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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기·자영업자에 800억원 금융 지원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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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7 11:01:47

    ©연합뉴스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정책금융기관과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약 800억원 금융 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지난 7일 이후 12일까지 4영업일 간 799억원 상당의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고 전날 밝혔다.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은 총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을 받아 현재까지 총 601건에 대해 지원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지원 방안에는 신규대출·보증과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보증료 우대 등이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자금 사정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업·자영업자의 자금 애로가 심화하지 않도록 금융지원 대책도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지원 현장에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대책에 따른 금융 지원(대출·보증)이 추후 부실화돼도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하기로 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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