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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 북카페 · 이색 레스토랑 오픈…시흥 핫플레이스 도전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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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05 09:03:02

    ▲ (왼쪽부터) ‘5인5색 스타셰프 존’의 ‘소년상회’ 채낙영, ‘윌로뜨’ 이승준, ‘뎐’ 남성렬, ‘면통단’ 남경표, ‘소봉식당’ 김소봉 셰프

    대형 복합쇼핑몰과 문화시설,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희소한 시흥에 최근 이색 F&B 매장과 문화 공간이 동시에 개점했다. 바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내의 종로서적 북카페와 ‘5인5색 스타셰프 존’ 레스토랑이다.

    TV 출연 등으로 소비자에게 ‘연반인’(연예인과 일반인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인사를 의미하는 신조어)으로 인식되는 채낙영, 이승준, 남성렬, 남경표, 김소봉 셰프가 상주하는 직영 레스토랑이 한 데 모인 ‘5인5색 스타셰프 존’은 개점(1월 28일) 이후 시흥·은계지구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쌀과 곡물 토핑을 고객이 직접 고르는 솥밥을 테마로 한 한식(뎐), 광안리 부이야베스, 이베리코 스테이크 등 독특한 메뉴로 흥미를 돋우는 양식(소년상회), 담백한 일본 가정식(소봉식당)과 우동에만 집중한 정통 우동집(면통단) 등 흔히 볼 수 없는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되어 방문객은 식당을 선택하는 단계에서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5인5색 스타셰프 존’과 나란히 들어선 종로서적 북카페는 식사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시흥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유명 서점인 종로서적 북카페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서점’으로 꾸려져 여행, 요리, 라이프스타일 분야 등 고객 맞춤 분야를 특화했다. 서점 내에 여성복 편집숍과 유명 셰프의 카페도 입점되어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진화해가는 트렌디한 서점 공간이다.

    종로서적 북카페와 한 공간으로 연결된 카페 윌로뜨는 고퀄리티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선보임과동시에 카페 공간 내에서, 구매하지 않은 종로서적의 단권의 책을 열람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호평 받고 있다. 윌로뜨는 청담동의 자연주의 프렌치 레스토랑 윌로뜨로 유명한 이승준 셰프가 런칭한 동명의 카페 브랜드다.

    ▲ 시흥시 종로서적 북카페 내외부 모습

    오픈 기념 한 달 동안(1/28~2/27)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종로서적에서 책을 구매하거나 종로서적 내 편집숍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카페 윌로뜨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5인5색 스타셰프 존’의 네 개의 식당(소년상회, 뎐, 소봉식당, 면통단)에서는 부모 동반 방문 시, 미취학 아동에게 어린이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아동 자녀를 둔 가정은 같은 건물 지하의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에 함께 들러봐도 좋다. 미국에서 300개 이상 운영 중인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포털에서 ‘5인5색’을 검색하면 공식블로그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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