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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 EDM 뮤지션으로 깜짝 변신…작사에도 참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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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03 09:53:07

    ▲춤추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EDM 뮤지션으로 깜짝 변신했다. 1월 30일 트위터에서 “자신의 직감을 의심하지 마라(Don't Doubt ur Vibe)”라는 제목의 EDM 링크를 게재했다. 엘론 머스크는 트위터 상의 이름도 EDM으로 변경했으며, 이 곡을 직접 작사하고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IT 기업 5곳을 성공시키고 344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 중인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그의 변신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다재다능한 모습을 칭찬하거나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는 상반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 중인 모습을 트윗하기도 했다.

    이번 음악 발표가 교제 중인 뮤지션 글라임스(Grimes)의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 모델3 ©베타뉴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테슬라는 상하이의 전기자동차 공장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테슬라의 첫 번째 해외 제조 시설인 상하이 공장은 1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테슬라 재무 책임자는 4분기 결산 보고에서 이 내용을 발표했으며, 1분기 실적에 조금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의 4분기 결산 결과 애널리스트 전망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또 3월 신형 크로스 오버 전기 자동차 모델 와이(Model Y)의 출하를 앞두고 있다. 2020년 테슬라는 50만대의 차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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