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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브리핑] 창원시 보육청소년과 이색 발령장 눈길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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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0 13:06:29

    ▲ 창원시 복지여성국 보육청소년과(과장 장규삼)는 17일자로 정기 인사로 전입한 직원들에게 발령장 대신 이색적인 환영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제공=창원시)

    ◆ 2020 아이(i)행복 혁신 프로젝트, 아동친화도시 추진 위한 다짐

    [창원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창원시 복지여성국 보육청소년과(과장 장규삼)는 17일자로 정기 인사로 전입한 직원들에게 발령장 대신 이색적인 '환영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정기 인사 시 부서장이 발령장을 교부하면서 새 부서의 근무를 시작하는 관행이 있었으나, 보육청소년과는 새해 역점 시책인 2020 아이(i) 행복 혁신 프로젝트와 아동친화도시를 잘 추진해 보자는 취지로 포토월을 만들고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환영장을 전입하는 직원에게 전달했다.

    새로 전입한 직원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경직된 조직 문화를 혁신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기인사에 구청에서 전입한 직원들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발령장이 아닌 부서원의 환영장을 받는 것은 너무나 감격적이고 이색적이었다"며 "앞으로 부서의 업무 방향을 잘 파악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포부가 생긴다"고 말했다.

    보육청소년과는 올해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해 '2020 아동(i) 행복 혁신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위주의 아동학대 예방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시민, 부모, 교사, 청소년이 참여하고 함께 대안을 찾는 "범시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 허성무 창원시장, 설명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허성무 창원시장이 20일 설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의 가정을 방문해 위문을 실시했다.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은 '광복 7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설 명절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108명이다. 시는 설명절 전까지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이 유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허 시장이 직접 위문에 나선 독립유공자 유족은 허당 명도석 애국지사 유족의 가정이다. 명도석 애국지사는 마산합포구 중성동에서 출생한 창원 출신의 독립운동가이며, 1907년 옥기환, 구성전, 팽삼전 등과 마산노동야학을 운영해 무산층의 여자 교육과 함께 민족의식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 BNK경남은행, 창원시에 설맞이 창원사랑상품권 6000만 원 기탁

    창원시는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사장 황윤철)이 20일 설을 맞아 창원사랑상품권 6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창원사랑상품권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된 저소득층 1200세대에 각 5만 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전통시장 상품권과 장학금 전달, 선풍기, 김장지원 등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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