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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브리핑] 사천시, 국도3호선 교통정체 해소 기대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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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0 11:18:00

    ▲ 경남 사천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사천시)

    ◆ 사남 ~ 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국도3호선과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3.9km,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16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간선도로망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금년 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천시는 국도3호선의 근본적인 교통정체 해소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MRO일반사업단지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송도근 시장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정부부처와 경상남도에 직접 방문, 지속적으로 도로신설의 필요성을 요청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근 시장은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정부의 최종 계획에 반영 돼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정부의 재정이 대거 투입되는 투자 사업에 대해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인 신규 대형 투자사업에 앞서 시행되며, 사업 우선순위, 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사천시, 설 명절 위문으로 훈훈한 정 나눔 실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 향촌동에 있는 노숙인 시설인 합심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인 삼천포요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피는 한편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생활인들과 시설 종사자들이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사천시민이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시민모두가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 특별 위문기간으로 정해 송도근 시장과 최재원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관내 33개소 사회복지시설과 3453여 세대의 저소득가구 등에 1억4000여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 사천시, 설연휴 관광홍보캠페인 진행

    사천시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사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설 연휴! 사천에서 보내기!’ 로드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조현숙 관광진흥과장을 비롯한 직원,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케이블카홍보팀 등 15여명이 참여해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리플릿, 핫팩 등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귀성객들에게 설 연휴를 사천에서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시는 오는 23일도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市, 지적재조사 사업, 토지 경계분쟁 해결사 역할

    사천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토지경계와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16개 지구 2679필지, 123만㎡의 토지를 정리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3개 지구 281필지 10만3천㎡의 토지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사천시 실안지구의 경우, 사유 토지 일부가 마을 안길로 사용 중인 것을 토지소유자들의 합의를 통해 경계를 조정, 도로를 개설해 통행 및 맹지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마을의 개발사업이 가능해짐은 물론 건축이 가능해졌고, 건물 일부가 연접 토지 경계에 저촉돼 발생된 이웃 간 분쟁 문제를 합의 조정해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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