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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정규직으로 새로운 출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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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17 17:04:12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17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400명의 입사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내하도급근로자 대상 선발한 신입사원 400명, 17일 현대차문화회관 대강당서 입사식

    "내가 만든 자동차대한민국의 품격을 나타낸다는 책임감 갖고 일하겠다" 각오 밝혀

    [울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17일 사내하도급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올해 1월 선발돼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400명에게 사원증을 수여했다. 이들은 20일 정규직으로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다.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및 오프닝 영상 ▲신입사원 교육과정 영상 ▲입문교육 수료증 및 사원증 수여 ▲임원 격려사 ▲가족 축하 영상편지 ▲신입사원 대표 소감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하언태 사장은 격려사에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를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로봇,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과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이동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과정에 신입사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입사원 대표로 소감문을 낭독한 추다봉씨(37)는 "신입사원 입문과정 교육기간은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내가 만든 최고품질의 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나타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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