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17 16:38:00
◆12개 분야 중점시행으로 즐겁고 편안한 명절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사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중심으로 1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9개반 총 73명의 직원들을 투입, 분야별 상황관리 및 신속대처 체제를 유지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특히 비상진료 및 의약품 공급, 어려운 시민 위문, 도로시설 환경정비, 쓰레기 관리, 재난안전 관리, 환경정화 및 공중화장실 정비, 물가안정 관리, 안정적 에너지 공급 등 총 12개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마련,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연휴를 맞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시가지 및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을 통해 깨끗한 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는 한편 교통 혼잡지역에 시 민원교통과, 사천경찰서 등 관련기관 단체들이 합동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힘쓸 계획이다.
◆ 사천시산림조합,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천시산림조합(조합장 이상규)은 17일 사천시청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천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지원, 임산물 유통사업, 금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민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대표적 조합이다.
기탁식에서 이상규 조합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천시가 협약하여 조성한 ‘희망나눔 4000 이웃돕기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사천시, 새해 농업인 한우교육 실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에서 한우농가 70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축산연구소 이성훈 연구사를 강사로 초빙, 새해 농업인 한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우 사육동향 및 전망 △ICT 기술을 활용한 번식우 번식관리 △번식우의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 전략 등 현장 적용기술을 중점으로 다뤄 참석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축산과 축산팀에서는 한우산업 육성에 필요한 현장의 내용을 조사해 추후 교육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우 신기술 확산 및 애로기술 해결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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