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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토부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사업 선정


  •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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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17 11:51:06

    ▲ 국토부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사업선정 됐다/화순군

    구축사업 선도지구로 선정...17개소에 스마트 시스템 구축

    [전남베타뉴스=김광열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0년 국가하천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 구축과 유지 관리 예산 18억 원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지석천에 설치된 17개소의 배수시설을 마을이장 등 인근 지역 주민이 직접 현장에서 조작(수동 또는 전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수문 관리인의 고령화, 전문성 부족, 피해에 대한 불분명한 책임소재,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 미흡 등 배수시설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구축하면, 배수시설 관리 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종합상황실, 수문 자동화 설비, CCTV와 자동 수위계, 수문과 상황실 간 통신 연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17개소 배수시설을 원격화해 신속한 수문 조작을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하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지금보다 신속하게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어서 홍수와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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