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말 5G를 지원하는 자사의 첫번째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5일, 애플이 업그레이드 된 12.9형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 제품에 5G 통신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대만의 어드밴스드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에서 곧 출시할 5G 지원 태블릿용 안테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6GHz 이하의 5G 대신 최신 mmWave 초고주파 기술을 사용해 짧은 거리에서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도시 등에서 사용하기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G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이를 처리할 강력한 하드웨어 뒷받침도 필요한데, 이를위해 새 아이패드는 차세대 A14X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10,000개의 LED를 품은 12.9형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기능의 경우 아이폰11 프로에 적용된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해 기존보다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 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제품 출시시기의 경우는 아직 정확한 이야기가 나온바 없다. 하지만 애플 전문 소식통인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12월 초에 놀라운 성능을 지닌 12.9형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 이 제품이 5G 아이패드 프로라고 한다면 소비자들은 올해 안에 애플의 5G 지원 아이패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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