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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자산운용 추가 검사할 듯…은행들도 병행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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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15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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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최대 1조5,000억원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추가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를 고려하고 있다. 사시기는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관측되고 있다.

    금감원은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전환사채(CB) 편법거래 등의 의혹이 제기된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검사 이후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하고 오는 4월 만기 예정인 5,000억원 규모의 펀드에 대해 추가로 환매가 중단되는 등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진데다 최근 불완전판매 이슈가 부각되면서 추가 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삼일회계법인의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도 검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도 자산운용사·은행·증권사에 대한 합동검사가 실시된 바 있다.

    최근 라임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인 은행들을 대상으로 소송에 나섰고, 은행 등 판매사들도 라임자산운용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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