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09 13:19:59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동대문구가 건축분야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들을 위해 건축물 안전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대문구 건축안전관리 매뉴얼’의 제작을 마치고 배포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대문구 건축안전관리 매뉴얼은 건축심의단계부터 건축물 사용승인, 유지관리단계까지 단계별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분야의 ▲행정적·법률적 기준의 체크사항 ▲현장점검 시 중점 확인사항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조치 등 다양한 내용을 100쪽이 넘는 분량으로 담고 있다.
구는 매뉴얼을 서울시 및 자치구, 건축사 협회, 직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설립된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상황별 문제에 신속한 대응 및 조치를 하기 위해 운영되는 곳이다. 동대문구청 건축과장, 안전팀장과 전문요원 2명(건축사, 구조전문가), 일반 공무원 2명 등이 건축공사장(철거, 신축)과 민간 건축물 안전관리 및 기술지원을 하고, 공사감리 감독을 강화하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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