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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커세어-엘가토, 콘텐츠 크리에이터 위한 신기술 선보여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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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08 15:23:38

    고품질 메모리 고성능 게이밍 기어 및PC 부품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커세어’와 커세어가 인수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선두 브랜드인 ‘엘가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CES 2020에서 유튜버, 스트리머, BJ 등 PC와 콘솔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혁신 기능을 지닌 신제품 라인업들을 대거 발표했다.

    ‘엘가토’는 게임, 방송을 하면서 단독 SD 카드 녹화가 가능한 최첨단 4K60 HDR10 외장 캡처 카드인 ‘엘가토 4K60 S+’와 인기제품인 ‘키라이트 LED’ 패널의 컴팩트한 무선 버전인 ‘키라이트 에어(Elgato Key Light Air)’를 처음 공개했다.

    또한 ‘엘가토’의 모회사인 ‘커세어’는 한 번의 키 입력으로 바로 스트리밍 앱과 스트리밍 장치를 실행할 수 있는 엘가토 ‘스트림덱’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최초의 키보드인 ‘커세어 K95 RGB 플래티넘 XT 게이밍 키보드(K95 RGB PLATINUM XT mechanical gaming keyboard)’를 선보였다.

    먼저 CES2020에서 선보인 ‘4K60 S+’는 엘가토가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 중 가장 강력한 외장 캡처 장치이다. USB 3.0로 PC에 연결하여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4K60 S+’ 자체에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어 컴퓨터에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화려한 고해상도 4K60 HDR10 게임플레이를 SD카드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4K60 S+’는 온보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고효율 비디오 코덱) 인코딩으로 파일 크기를 손쉽게 조절하며 제로렉 패스스루(zero-lag passthrough)로 끊김없이 고품질 Xbox One X 및 PS4 프로 게임을 오리지널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매끄럽고 정확한 게이밍 경험을 전한다.

    PC에 연결하면 영상을 무제한으로 하드드라이브에 직접 녹화할 수 있고, 엘가토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하면 플래시백 레코딩(Flashback Recording)으로 이전에 했던 게임플레이를 손쉽게 저장하거나 라이브 코멘터리(Live commentary)를 통해 마이크 오디오를 별도의 트랙으로 녹음할 수 있다. 무엇보다 ‘4K60 S+’는 OBS 스튜디오 등 주요 PC용 방송 소프트웨어와 호환되어 컴퓨터의 사용 유무와 관계 없이 ‘4K60 HDR10’ 품질로 고품질 콘솔 영상을 녹화하는 혁신 기술을 장착한 외장 캡처 카드이다.

    2019년 CES에서 출시된 ‘엘가토 키 라이트’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되는 ‘키 라이트 에어’는 ‘엘가토 키 라이트’의 강점인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LED 스튜디오 조명을 어떠한 스트리밍 환경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작은 크기에 구현하였다. ‘키 라이트 에어’는 80개의 프리미엄 오스람 LED와 멀티 레이어 분산 기술을 장착한 엣지라이트LED 패널(edge-lit LED panel)이 1,400 루멘과 2,900~7,000K 사이의 따뜻한 색부터 차가운 색까지 광범위한 색온도를 출력한다.

    특히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앱을 사용하면 ‘키 라이트 에어’를 무선으로 제어가 가능해 실시간 전원 ON/OFF, 밝기 조절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키 라이트 에어’는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컴팩트한 지지대나 엘가토 멀티 마운트(별매)에 설치할 수 있고 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키 라이트 에어’는 스트림덱(Stream Deck)에서 설정하여 손쉽게 조절할 수도 있다.

    이번 ‘CES2020’에서는 ‘엘가토’와 ‘커세어’의 콜라보로 탄생한 키보드인 ‘K95 RGB 플래티넘 XT’도 공개했다. ‘K95 RGB 플래티넘 XT’는 ‘엘가토 스트림 덱 소프트웨어’와 ‘커세어 iCUE 소프트웨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최초의 키보드이다.

    ‘K95 RGB 플래티넘 XT’는 화려한 색감의 상징적인 ‘라이트엣지 조명바’, 각 키마다 설정가능한 다이나믹한 RGB 백라이팅, 내구성이 뛰어난 브러시드 알루미늄 프레임, 100% 체리 MX기계식 키스위치 등의 ‘K95 RGB 플래티넘’을 업계 최다 수상 기계식 키보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한 모든 기능들을 보유하면서 혁신 기술을 추가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특히 ‘K95 RGB 플래티넘 XT’는 ‘스트림덱’ 방송 컨트롤러처럼 ‘엘가토 스트림덱 소프트웨어’를 통해 키보드의 전용 매크로 키에 사용자 지정 스트리밍 명령어를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명령을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매크로 키에 교체용 블루 ‘S키’ 키캡 세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나머지 키는 내구성이 뛰어난 이중 사출 PBT 키캡이 기본 제공된다. ‘K95 RGB 플래티넘 XT’는 쿠션감있는 인조가죽 소재의 분리가능한 손목 받침대로 편안한 착용감을 지니며 1억번의 키 스트로크를 보장하는 ‘체리 MX 갈축’, ‘스피드 은축’과 함께 ‘표준 체리 MX 청축’의 3가지 키스위치로 선보인다.

    CES2020에서 선보인 ‘엘가토’와 ‘커세어’의 다재다능한 하드웨어는 콘솔 및 PC 스트리밍 업계에 새로운 기회의 장을 보여준 바,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손쉽게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만들 수 있게 돕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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