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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장 사랑받은 모바일 게임 TOP 10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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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26 09:55:45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올 한 해 가장 인기를 얻은 모바일 게임 앱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하이퍼 캐주얼 장르 게임이 압도적인 성장세를 거둔 해로 분석됐으며, 해당 장르의 상승세는 2020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iOS 및 구글플레이 포함 전 세계 상위 게임을 살펴보면 씨의 '프리 파이어'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텐센트의 '펍지 모바일'과 킬루의 '서브웨이 서퍼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컬러 범프 3D'(4위), '펀 레이스 3D'(5위), '런 레이스 3D'(6위), '스택 볼'(9위) 등 하이퍼 캐주얼 게임 장르가 10위권 중 5개를 차지했다.

    글로벌 소비자 지출액은 RPG 장르가 상위권 절반을 차지하면서 소비자 지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소니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였으며, 텐센트의 '왕자영요'가 2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캔디 크러쉬 사가'가 3위를 기록했다.

    1, 2위를 비롯해 '몬스터 스트라이크'(4위), '몽환서유'(7위), '드래곤볼 Z:폭렬격전'(9위) 등이 모두 RPG 장르로 확인됐다.

    2018년 이후 올해까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게임 앱 TOP 10 리스트 역시 별도로 발표했다.

    절대 다운로드 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앱 1위는 '컬러 범프 3D', 2위는 '펀 레이스 3D', 3위는 '런 레이스 3D'가 차지했다. 상위 3위를 포함해 10위 중 7개가 하이퍼 캐주얼 장르로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장르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출시작 중 기대를 모았던 '콜 오브 듀티: 모바일'(5위), '마리오 카트 투어'(8위)도 순위권에 안착했다.

    절대 소비자 지출액 기준으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앱은 텐센트의 중국판 펍지 모바일 '화평정영'이며, '펍지 모바일'(2위), '완미세계'(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상위 3위를 포함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10위) 등 MMORPG 게임과 '브롤스타즈'(4위), '라이즈 오브 킹덤즈'(6위), '라스트 쉘터'(9위)와 같은 모바일 전략 게임이 순위권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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