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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 사업’ 추진 통해 주민역량 강화 나선 인천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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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5 13:50:43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성과 공유회 모습(제공=인천시)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시는 원도심을 살아 숨 쉬고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고자 지난 12일 ‘2019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강화, 주민공동체 형성을 통하여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 사업으로 사업구역 당 최대 8,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 공유회는 사업대상지 현황·실적, 사업실행에 대한 세부사업별 내용 설명,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준비과정, 주민모임·지원단체 업무 분석 및 향후 목표 등에 대한 1년간의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인천시는 1부에서는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 수상한 수상자에게 상장 수여식 및 수상자의 제안 설명서를 직접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미추홀구 용일사거리 남동측, 용현5, 용현6, 서구 신현 원마을, 가정에 살어리랏다, 부평구 부개삼이, 동구 송미로, 남동구 간석3동 돌산마루, 계양구 작전 사업구역별로 사업추진성과 발표 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성과 공유회를 통하여, 거버넌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소통공간이 되어 주민이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 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주거관리팀 관계자는 지속적인 ‘희망지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마을 재생에 역량을 집중 할 방침임을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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