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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저희들 또 왔어요”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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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5 09:23:13

    ▲ 양파기부 모습©(사진제공=사천고등학교)

    사천고등학교 노인요양시설 결연, 정기 봉사 5년째

    [사천 베타뉴스=박종운 기자]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사천고등학교(이사장: 황인수, 교장: 김영남) 한별단, 인터랙트클럽회원 15명과 지도자는 지난 13일 2학기 2차 시험을 마친 오후 2시~4시까지 학교 결연시설인 성남두레복지원(원장 허연무)을 찾아 시설 청소, 세족례, 안마,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침에 학교에서 직접 만든 팝콘 50봉지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결연시설(건양요양원, 성남두레복지원) 봉사를 통해 쌓였던 시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활동 후 소감문 작성을 통해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민우(2학년) 클럽회장은 “6개월 전에 뵈었던 할머니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나를 알아봐주시어 너무나 반가웠다. 올 해는 풍선아트 봉사와 팝콘을 직접 만들어 드릴 수 있어 좋았다.” 며, “마지막 활동이지만 수능이후에도 계속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은 2015년 11월 국제로타리3590지구 수양로타리클럽의 스폰을 받아 창립하였으며 현재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지도하는 사천고등학교 이영인 지도교사는 "시험 후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회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며,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사천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회원들은 로타리클럽 행사뿐만 아니라, 사천구암제, 와룡문화제, 노을마라톤자원봉사, 사천시민걷기대회, 농업인 한마당축제, 사천우주엑스포, 지역결연시설 정기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 프로그램 실천으로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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