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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무리수'…박동근 "리스테린 소독"과 펭수 "죽X이 날리겠다" 사이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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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2 13:59:21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보니하니가 "리스테린 소독"이란 박동근의 발언으로 불명예에 처했다. 펭수를 스타덤에 올리며 유행을 선도하는 EBS 이면의 그늘이다.

    지난 11일 세간의 화두가 된 EBS '보니하니' 폭력성 논란은 '리스테린 소독'이란 표현이 중심이었다. 다만 유튜브 등을 통해 어린이와 10대에서 성인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행보에는 좀더 폭넓은 시각이 요구된다.

    특히 톱스타 반열에 오른 '펭수'의 언행은 다소 우려스럽다. 교육적 역할을 뛰어넘어 거침없는 '바른 말'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펭수는 아슬아슬한 발언들을 수 차례 했다. 펭수는 '자이언트 펭TV' 방송 중 "싸이코패스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학교폭력 가해자에게는 "죽X이를 날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실상 '보니하니' 속 '리스테린 소독' 발언은 이러한 EBS의 단편일 뿐이다. '교육방송'을 표방하는 방송사로서 재미와 교육성 사이에서 충분한 자성이 필요해 보이는 건 그래서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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