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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포토]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인니 꺾고 SEA게임 첫 금메달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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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1 11:34:09

    ▲ 동남아시아(SEA)게임에서 처음으로 축구 금메달을 딴 베트남 U-22 대표팀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SEA 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2골을 올린 '유럽파' 도안반하우(헤렌벤)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베트남이 SEA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건 역사상 처음이다.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SEA 축구에서 베트남의 역사적인 우승'이라며 대서특필하며 '박항서 매직'에 찬사를 보냈다. 축구 전문지인 '봉다'는 베트남 우승이라는 제목으로 1면 전체를 박항서호 사진으로 채우기도 했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꺾고 베트남 국민들에게 60년 만에 동남아시아(SEA)게임 축구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사진은 베트남 U-22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딴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22세 이하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SEA)게임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뒤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베트남 신문들이 1면을 관련 소식으로 도배했다. © 연합뉴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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