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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전문은행' PT심사 진행…혁신·포용·안정성 중점 평가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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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1 10:23:11

    ▲금융감독원 ©이승주 기자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를 위한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외평위는 오는 13~14일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소소뱅크)를 대상으로 PT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0월10~15일 접수기간 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곳은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 이었다. 이중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 등으로 이번 심사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 등 2곳이 최종 심사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외평위 심사를 거쳐 이달 중순께 최대 2곳의 사업자들에 예비인가를 내준다는 방침이다. 본인가 심사결과는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앞선 예비인가 평가 배점표의 기본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것과 같이 관련 법령을 고려해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1,000점 만점으로▲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100점 ▲사업계획 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 100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법령과 도입 취지 등을 고려해 ▲구체적이고 적정한 자본조달 방안 마련 ▲한도초과보유주주의 경제력 집중 영향 및 정보통신기술(ICT) 자산 비중 ▲사업계획(혁신성·포용성·안정성·경쟁촉진·금융발전·해외진출) 등을 추가로 평가한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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