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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도네시아 눌렀다… 재계약 빛낸 박항서 활약 '11억 넘나'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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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0 22:59:20

    출처=JTBC 캡처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누른 베트남이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거머쥐었다.

    10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SEA)은 베트남 대 인도네시아 경기로 진행됐다. 베트남은 전반전에서 1골, 후반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눌렀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안게임 60년 역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 것. 한국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으로 수년째 활약하며 공을 쌓아왔기에 국내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지난달 베트남과 감독직을 최장 3년을 재계약한 바 있다. 구체적인 연봉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 재계약 전 박 감독의 연봉은 세후 2억 8000만원 정도였다. 인상 연봉액이 공개될 경우 한국과 베트남에서 상반된 반응이 나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양측이 비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현지 매체는 박 감독의 연봉이 11억1000만원에 달할 것이라 추측했다. 세후 6억9000만원을 현금으로 받고 주거지와 차량, 한국-베트남 항공권, 소득세 등을 지원받을 것이라 보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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