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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리빙랩 데이' 성황리 마감, 지역혁신 과제 논의 및 성과 공유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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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7 08:14:19

    ▲ 리빙랩 데이© 전주대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지난 5일, 대학본관 5층에서 리빙랩 데이(Living Lab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이 움트는 전주대‘라는 부제로 진행된 리빙랩 데이는 전주대 지역혁신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추진해온 2019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소셜벤처 테스트베드 등 리빙랩(Linving Lab) 기반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다.

    본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장우철 전북노인일자리센터장,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장,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종합지원센터장 등 지역기관 관계자와 전주대 이호인 총장,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 전주기전대 박정희 교수 등 교내외 인사가 30여 명이 멘토 및 패널로 참여하며 함께 의견을 모았다.

    총 4개 주제에서 16개 재학생팀이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프로젝트까지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함께하는 전주대 만들기’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한 가로등 만들기, 일회용컵 재활용 함 및 식용컵 제작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 됐고, 두 번째 주제, ‘지속 가능한 농촌, 도시 그리고 먹거리’에서는 농작물보험의 개선방법, 커피콩 찌꺼기를 활용한 악취 제거 문제 등이 논의됐다.

    세 번째 주제, ‘개인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가족에 대한 응시’에서는 계모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영화와 반려동물 진료 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홈페이지가 실제로 제작됐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노인을 위한 키오스크 UI 개선, 치매예방 키트 제작, 다양한 디자인의 의수커버 제작 등 소외·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수행됐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지역사회에 산재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학생, 시민들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리빙랩 기반 문제해결 등 다양한 지역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고,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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