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가 키르기스스탄으로 진출하며 정치·경제 협력에 이어 교육까지, 종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주대는 지난 6일, 키르기스스탄의 아라바예바 국립대학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원 공동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전주대 LINC+사업단(단장 주송)은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회장 이인호)와 지난 7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키르기스스탄 공식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키르기스스탄과 무역·경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지난 11월 25일에는 키르기스스탄 핵심 인사들이 전주대 및 전주 일대를 방문하는 등 키르기스스탄과의 종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는 키르키스스탄 핵심 인사들과 올해만 세 번의 만남을 가졌고, 이를 통해 정치, 경제계의 교류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제 학계까지 아우르는 종합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CIS-유럽지회와 협력하며 키르기스스탄 외에도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와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주대 학생 및 전북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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