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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여성가족부장관상 2회 연속 수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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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6 16:25:02

    ▲ 여가부장관상 수상©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 인권 교육을 잘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열린 ‘2019년 성 인권 교육 사업 최종워크숍’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이다.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전라북도 지역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교구를 활용한 맞춤형 성 인권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28개 장애 성 인권 교육 지역운영기관 중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홍은주 직원 등 지역운영기관 관계자와 강사 3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로 선정된 홍은주 팀원은 장애 성 인권 교육 교수학습안과 매뉴얼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교사와 양육자를 비롯한 비장애인의 장애인 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2회 연속 장애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 아동·청소년의 인권이 존중되는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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