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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기보·KITIA와 맞손…소재·부품산업 금융지원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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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6 15:46:13

    ▲기업은행 ©이승주 기자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기술보증기금,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로부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지원을 받은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게 기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한다. 기보는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를 연 0.3%포인트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은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기술독립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혁신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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