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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브리핑] 사천시, 2019년 노인대학 졸업식 가져 등


  • 박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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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6 10:49:00

    ▲ 사천시 노인대학 졸업식 모습.© (사진제공=사천시)

    ◆1000여 명에게 졸업증서 수여

    [사천 베타뉴스=박종운기자] 사)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지회장 손상모) 부설노인대학 등 관내 5개 노인대학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각 대학 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달 3일에 늘푸른노인대학(학장 최봉철)을 시작으로 4일 삼천포노인대학(학장 천덕찬), 5일 삼한평생노인대학(학장 하태경) 및 사천노인대학(학장 박길수), 6일 서부노인대학(학장 김대봉)에서 각각 졸업하게 된다.

    각 노인대학에서는 노래교실, 건강체조, 교양강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천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1000여 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되며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졸업식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행복한 삶의 주체는 우리들 자신이라면서 자식들에게 무엇이든 주고, 나에게는 아껴온 이전의 삶의 방식에서 이제는 내 인생을 살자”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동면! 사천시 최초‘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설치

    사천시 축동면(면장 김성일)은 11월25일부터 축동면 대길문 버스정류장에 온기텐트를 설치,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온기텐트가 설치된 대길문 버스정류장은 굴다리 아래 골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낮았었는데 온기텐트 설치 후 따뜻한 온기로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행자의 통행과 버스 및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하기 위해 투명한 비닐로 제작된 가로 4.5m. 세로 1.2m, 높이 2.3m 규격의 온기텐트는 외부바람을 차단함으로써 내부온도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사천 동서동, 동정결산보고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열어

    사천시 동서동(동장 구이서)은 지난 5일 오후 2시 대방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 수강생 등 300여 명을 모시고 2019년 동정결산보고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1부 행사 동정결산보고회는 2019년 한해의 동 활동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보고회에 앞서 동서장학회(회장 정태권)에서 관내 초중고생 2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 행사로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상균) 프로그램 발표회는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생활체조, 탁구교실, 통기타교실, 난타, 풍물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선보이는 자리로 수강생들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동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한글교실, 문인화는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의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가 됐다.

    사천읍,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

    추운 날씨와 얼어붙은 경기에 예년과 달리 이웃돕기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사천읍 선인리에 거주하는 곽판도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20포(300만원 상당)를 사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곽판도 씨는 “꽁꽁 얼어붙은 경제난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탤 예정이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종운 (jsj36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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