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무역협상 낙관 전망에 상승 출발...장중 2,080선 회복


  • 조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2-05 09:54:01

    © 연합뉴스

    5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0포인트(0.36%) 오른 2,076.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2포인트(0.46%) 오른 2,078.3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84.29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30%) 오른 627.16을 나타냈다. 지수는 4.22포인트(0.67%) 오른 629.4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승 이유는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간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97포인트(0.53%) 상승한 27,649.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56포인트(0.63%) 오른 3,112.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6.03포인트(0.54%) 상승한 8,566.67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를 완화하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섰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예정된 오는 15일 이전에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1014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