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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노력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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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04 14:24:10

    ▲ 불법쓰레기 투기물에 환경감시원이 쓰레기 처리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환경감시원 및 분리배출 도우미 채용 운영

    [의령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의령군은 올해 초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각종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쓰레기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이동식CCTV 30대를 쓰레기 투기 우심지역에 설치하고 환경 수시감시를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 69건 적발에 과태료 832만원을 부과하는 등 작년 16건 적발에 과태료 570만원을 부과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년도 의령읍의 경우 종량제봉투 판매금액이 1억6400만 원이었으나 금년 10월 기준 1억7200만으로 훨씬 상회했으며, 대형폐기물 신고건수 또한 424건에서 62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분리배출 도우미 2명을 채용해 환경감시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1회용품 사용자제 홍보 및 계도하는 등 각종 노력을 기우려왔다.

    도우미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대형폐기물 신고를 대행하고 납부 필증을 부착하는 등 주민편의를 도모하여 생활폐기물 분야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령군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사용의 완전한 정착과 재활용률 제고를 통해 청정 의령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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