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22 16:50:00
[광주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 주요교차로 중에서도 하루 종일 정체가 발생하는 서구 풍암IC 및 주변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3시 광주시 서구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천정배 국회의원,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시 서구청,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서부종합유통단지 경제단체협의회 등이 주최했으며 광주시 교통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먼저 신태양 전 호남대 교수(공학박사, 광주시 공공건축가)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임영길 교통안전 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과 정국선 서부종합유통단지 경제단체협의회 부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태양 전 호남대 교수는 공구단지 입구 교차로를 폐쇄하고 유통단지 입구에 교통섬을 설치하는 안과, 변전소 또는 김치로와 송암로143번길 사이에 신규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안, 그리고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안 등 3개의 안을 발제해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풍암IC 및 주변도로 교통난 해소 대책' 토론회를 주최하고 직접 토론자로 나선 천정배 의원(대안신당, 광주서구을)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혼잡도로 해소 정책 중에서 풍암IC·주변도로를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이다”며 “400억 여 원의 예산을 소요해야 하는 사업이기에 광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방문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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