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日파나소닉, 액정 패널 사업에서 손뗀다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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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1 18:02:48

    © 연합뉴스

    일본 전자 업체 파나소닉이 액정 패널 제조 사업에서 철수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오는 2021년까지 액정 패널 제조 사업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현재 액정 패널을 제조하고 있는 효고현 히메지시 소재 공장 직원 약 500명은 자동차 배터리 제조로 전환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은 이 효고현 공장에서 2010년부터 평면TV용 LCD 패널 생산을 시작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2016년 TV용 채널 제조를 중단했으며 이후 의료용 등으로 전환해 패널 생산을 이어왔다.

    일본 언론들은 파나소닉의 액정 패널 사업에 대해 채산성 악화로 오랫동안 적자가 계속되고 왔다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의 액정 패널 자회사인 파나소닉 액정디스플레이의 2018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 매출은 280억 엔(약 3,035억3,960만 원)였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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