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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 감독실 명패에 이름 새긴다…'SON'과 호흡 예상은 부정적?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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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0 17:01:35

    ▲ © (사진=무리뉴 SNS 캡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야인 생활을 끝냈다. 그가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면서 손흥민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감독 명패에 조제 무리뉴를 각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후 1년여 간의 야인 생활을 마치고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스페셜 원'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지도력으로 매년 우승컵을 따낸 무리뉴 감독이었기에 구단은 물론 팬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 합류 소식에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과 어떤 호흡을 보일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수비적인 전술을 지향하며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점이 손흥민과 잘 맞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손흥민의 경우 빠른 속도를 살려 역습에 나서는 만큼 수비 가담에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자유로운 것이 사실이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자신의 세 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함께 하게 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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