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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브리핑] 의령집돌금농악 재현 및 시연 공연 개최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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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8 15:02:05

    ▲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는 의령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전통예술 재현 및 시연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집돌금 풍물판굿, 영남설장구, 지신밟기소리 복원 시연

    [의령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의령문화원(원장 성수현)소속의 문화예술단체인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홍순학)는 지난 16일 의령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전통예술 재현 및 시연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신정민 부군수, 손태영 군의회의장, 손호현 도의원과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의 소리라는 주제로 집돌금 풍물판굿, 영남설장구, 지신밟기소리 복원을 중심으로 시연했다.

     의령집돌금농악은 마을의 당산에서 안가태평을 빌고 집안의 여러 가신들을 섬기고 나쁜 잡귀를 밟아 누르는 의식으로 화정면 출신 故송철수 명인에 의해 전승되어 왔으며 현재는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가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하여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홍 회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령집돌금 농악이 지역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의령군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돌보는 경남형 인공지능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는 경상남도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대상지인 창원시, 의령군, 고성군, 복지부 선도사업 지역인 김해시 및 행복한에코폰, SK텔레콤 등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민관 융합 프로젝트 사업이다. 

    군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 대상지인 부림면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20가구에 인공지능(AI)스피커를 지난 10월 설치완료 하고, 18일 경상남도청에서 개최하는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 출범식에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현재 독거노인 돌봄 체계는 1명의 생활관리사가 25명의 노인을 담당하고 있으나 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1명의 돌봄 인력이 100여명의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어 보다 많은 노인과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71회 서부경남 6개시군 10개정 친선궁도대회 성료

    의령군은 지난 16일부터 의령군 궁도협회(회장 이판수) 주관으로 제171회 서부경남 6개 시·군 10개정 친선궁도대회를 의령군 가례면 홍의정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부경남 6개시군(의령, 사천, 함양, 합천, 거창, 하동)의  궁도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체전 우승은 합천 의룡정이, 2위는 하동 옥산정, 3위는 사천 낙홍정이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는 사천 낙홍정 류경현씨, 2위 합천 의룡정 강병직씨, 합천 죽죽정 김재식씨, 3위는 하동 횡강정 박남균씨, 합천 죽죽정 김광석씨와 강보순씨가 받았다.

    한편 신정민 의령군 부군수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빈다"면서 "서부경남 6개 시 ·군 10개정이 서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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