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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가이, 오는 23일 '산조적감각' LP 발매기념 쇼케이스 진행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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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8 14:19:51

    ▲ 오디오가이가 울림프로젝트 4기 선정작 산조적감각 LP 발매기념 공연을 연다©오디오가이

    오디오가이가 오는 11월 23일(토) 저녁 7시 30분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국악신보 '산조적감각' LP 발매기념 공연을 진행한다.

    오디오가이는 4년전부터 아티스트의 음반제작을 후원하는 '울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울림' 프로젝트는 오디오가이가 자체적으로 아티스트를 위해 음반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까지 직접 지원하는 음반 제작지원 프로젝트로 이번 '산조적감각'은 오디오가이 울림프로젝트 4기 선정작이다.

    오디오가이의 '산조적감각'은 오경희 명인과 그의 제자인 정민아와 김태은이 각자의 개성과 연륜, 특화된 부분을 살려 본인만의 감각을 ‘산조’라는 매개체로 풀어냈다. 연주자 각각 50대, 40대, 30대의 연령으로 ‘전통 산조’, ‘모던 산조’, ‘컨템퍼러리 25현 산조’ 를 들려준다. 산조 가야금으로 산조를 탈 때의 음색과 모던한 연주에서의 음색, 25현 가야금의 음색 그리고 철 가야금과 저음 가야금을 사용한 삼중주에서의 음색을 다양하게 비교하며 감상해 볼 수 있다.

    '산조적감각'은 CD대신 LP와 음원으로만 발매됐다. 가야금 자체의 공명과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공간 잔향을 그대로 사용하여 장비를 사용한 기계적 잔향이 아닌 공간 자체의 잔향이 가야금의 음색을 보다 투명하고 따뜻하게 울린 사운드를 LP를 통해 감상해볼 수 있다. 23일 공연이 끝난 후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LP 감상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산조적감각' LP는 독일 프레싱, 독일 DMM 커팅으로 완성되었으며 300매 한정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가이 최정훈 대표는 "이번 산조적감각은 산조 가야금으로 산조를 탈 때의 음색과 모던한 연주에서의 음색, 25현 가야금의 음색 그리고 철 가야금과 저음 가야금을 사용한 삼중주에서의 음색을 다양하게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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