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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의 힘' 100만 관객을 돌파 '블랙머니' 주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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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8 14:12:50

    ▲ 영화 '블랙머니'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2012년에 매각하고 떠난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블랙머니'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주말 이틀(16~17일) 동안 62만70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393명으로, 개봉 5일째인 전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는 누명을 쓴 검사가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는 내용이다. 미국계 사모펀드의 외환은행 '먹튀' 사건을 다룬 실화 소재 영화다.

    2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8만3천2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수 183만8천600명을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주말 관객 11만1천443명을 추가해 3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누적 관객 수는 349만1천872명이다.

    이 밖에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담스 패밀리', '엔젤 해즈 폴른', '좀비랜드: 더블 탭', '날씨의 아이', '윤희에게', '대통령의 7시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 영화 '겨울왕국2'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한편, 오전 7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겨울왕국 2'가 차지했다. 예매율 80%가 넘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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