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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센서 품은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SE2, 내년 3월 발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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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5 13:24:34

    <2016년 출시된 4인치 애플 아이폰SE / 출처: 폰아레나>

    AR(증강현실) 구현에 필수인 ToF 센서를 품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및 가성비 최강자로 등극할 아이폰SE2 가 드디어 내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4일, 유명 애플 소식통인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의 최신버전을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밍치궈는 최신 아이패드 프로는 제품 뒷면에 ToF(Time of Flight) 센서를 포함해 총 3개의 센서가 장착되며, 이를 통해 정확한 사물의 깊이 정보를 파악함으로써 향상된 AR 기능 및 인물 사진 촬영에서 보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ToF 센서는 LG를 통해 공급되며, 애플은 ToF 센서를 증강현실 센서로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밍치궈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카메라가 아이폰11과 동일한 1200만화소 와이드 카메라와 역시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작년에 11형 및 12.9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에는 120Hz 화면재생률, 페이스ID, 애플 A12X 시스템 온 칩 등이 포함됐었다.

    두 제품 모두 2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얇은 베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밍치궈는 내년 상반기에 애플이 아이폰SE2를 출시할 수 있다고 다시한번 거론했다.
    아이폰SE2는 아이폰8 디자인을 채용하고 애플 A13 바이오닉 칩셋을 사용해 클래식 디자인에 성능은 높인 제품이다.

    4.7형 디스플레이에 750x1334 해상도를 적용하고 아이폰8보다 더 커진 3GB 램을 적용하고 저장공간은 보급형인 만큼 64GB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카메라 기능 또한 아이폰8과 유사한 1200만화소 메인카메라, 7백만화소 셀피카메라가 적용되며, 아이패드 프로와는 달리 ToF 센서는 들어가지 않는다.
    배터리용량은 1821mAh 수준이 될 것이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및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되고 가격은 399달러로 판매돼 애플 제품을 원하지만 비싼 가격대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밍치궈는 전망했다.

    애플은 매년 3월 경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유명 제품들을 깜짝 공개한 선례가 있는만큼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SE2도 2020년 3월에 나타날 확률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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