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기관이다.

올해 8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투자 유치한 주스는 올해 3월 초 <이지이어(easyear)> 베타 웹서비스를 출시했다. 2016년 김준호 대표가 설립한 주스는 <이지이어(easyear)> 웹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음악 부문 에듀테크 회사이다. 

주스의 <이지이어(easyear)> 웹서비스는 청음교육용 콘텐츠를 자신에 맞게 변형해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자 맞춤형 음악교육서비스이다. 청음은 리듬이나 멜로디, 하모니 등을 듣고 악보에 받아쓰는 것을 의미하며 음악전공자들에게는 필수과목이다. 

음악전공자들에게 청음과목은 기초과목이지만 현재 청음교육시장에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도구가 부족하다. 주스의 이지이어 웹서비스는 이러한 청음교육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도구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우선 이지이어 웹서비스는 컴퓨터로 음을 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학습자는 음을 듣고 웹사이트에서 악보를 그릴 수 있다. EASYEAR Player를 통해 마디선택, 리듬선택, 템포선택 등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연습할 수 있다. 

또한 주스의 이지이어(EasyEar)는 청음이지 시리즈 기능을 제공한다. 청음이지 시리즈는 수강생의 실력에 맞는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 채점 기능으로 학습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는 개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약점을 분석한 문제를 추천받아 집중적으로 약점을 훈련하고 보완할 수 있다. 

주스 김준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더 나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어이지 기술을 개발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주) 임성수 책임심사역은 “주스가 기존 청음교육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이지이어 웹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지이어 웹서비스가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과 해외진출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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