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1-12 12:00:27
부산~울산 간 4차로 신설국도사업이 15일 마무리된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시 기장군에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21.5㎞) 신설 사업을 마무리하고 15일 오후 2시 완전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2009년 4월 착공 이후 10년여 동안 총 20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신설된 폭 20m의 4차로다.
개통으로 통행시간은 19분 단축(28분→9분)되고, 운행거리는 6.6㎞ 단축(15.8㎞→9.2㎞)된다.
이로써 부산 기장군에서 울주군 온산읍을 잇는 국도 31호선 4차로 신설사업(21.5㎞)이 완성되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의 개통으로 나사·진하해수욕장, 간절곶 등 울주군 동해안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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