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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전’이 뜬다…홈 스타일링 위한 각양각색 디자인 가전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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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2 06:52:46

    밀레니엄 세대가 가전제품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가전제품의 디자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강조하는 밀레니엄 세대가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기존의 공간에 어울리는 멋스러운 제품을 선호하면서 생활가전이 새로운 인테리어의 주연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업계도 이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에 맞게 골라 쓰는 각양각색의 디자인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특징인 메탈릭 디자인에서부터 강렬한 원색 컬러 제품, 그리고 다양한 무늬로 눈을 사로잡는 패턴을 입은 제품까지 그 자체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가전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브레빌 '바리스타 터치 BES880'

    브레빌의 ‘바리스타 터치 BES880’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기존의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홈카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BES880은 컬러 터치 스크린 탑재와 오토 앤 매뉴얼 우유 스티밍이 마이크로 밀크폼을 완성시킨다. 추출뿐 아니라 세밀한 설정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춘 커피 레시피 8종을 ‘나만의 커피’로 별도 저장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BES880은 빠른 히팅 시간과 커피의 최적화된 온도, 미세한 마이크로 밀크 폼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새롭게 탑재된 써모젯 보일러는 커피에 적합한 온도로 빠르게 도달해 기다림 없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디지털 온도 컨트롤 PID와 저압 프리인퓨전, 과압방지 밸브 OPV가 ±1도의 온도변화도 감지한다.

    아울러 커피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오토 앤 매뉴얼 우유 스티밍이 가능하다.

    ▷ SK매직 '슈퍼미니 정수기'

    SK매직은 레트로 디자인의 초소형 슈퍼미니 정수기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동글동글한 외관에 빨강, 크림, 주왕색 세 가지로 선보이고 있으며 과감한 색생과 슬림한 사이즈로 포인트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수기 내부는 초소형 정수기에 적합한 최첨단 나노세람 필터를 탑재해 미네랄은 살리고 미생물, 중금속, 슈퍼 박테리아를 걸러준다. 전기료도 월 200원 미만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2시간에 한번 코크를 UV로 살균해 준다.

    ▷ 삼성 비스포크 X 이희준 작가

    삼성전자는 소비자 맞춤형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선보였다.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8개의 모델 중 필요한 제품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품의 색상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특히 최근 2019 유니온아티페어’ 전시회에서는 이희준 작가와 손잡고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도시의 풍경을 기하학적인 도형과 패턴, 타일 등 조형적인 요소를 활용해 비스포크에 재구성한 디자인이다. 이외 기능적으로도 가족 구성원, 라이프스타일, 식습관에 따라 최적의 모듈로도 조합이 가능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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