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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막말에 후속조치는?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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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11 16:40:54

    ▲ 황영호 막말 물의 사과 © 연합뉴스

    황영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에 결국 사과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황영호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11일 사과를 표명했다.

    황영호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이해 관계에 따른 진영 간 찬반을 떠나 절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황영화 위원장은 이달 2일 청주 상당공원 인근에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이 주최한 정권 규탄 집회에 참석, 문 대통령에 대한 막말과 욕설을 하면서 논란을 샀다.

    앞서 황영호 위원장은 지난 2일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이 청주 상당공원에서 연 ‘지키자 자유대한민국 문재인 정권 퇴진 촉구 집회’ 연단에 올라 “문재인 이 인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고, 옆에 있으면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향해 수차례 ‘미친 X’ 등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황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선거를 앞두고 이목을 끌려는 ‘노이즈 마케팅’이란 분석도 나왔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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