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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구입 전 알아야할 '큰 결함'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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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7 13:12:30

    <에어팟 프로는 분해조립이 불가능하다 / 출처: 폰아레나>

    "애플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지 마십시오" 한 유명 IT매체의 이야기가 인터넷상에서 눈길을 끌고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6일, 훌륭한 소리와 함께 아이폰과 쉽게 연결되는 애플 에어팟 프로지만 250달러 주고 구입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큰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플 에어팟 프로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일회용'(disposable product) 이라며, 구입하지 말것을 권장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애플이 에어팟 프로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도록 제조됐다"며 애플의 제작 방식을 지적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모든 IT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떨어지고 2년이나 3년 정도가 지나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에어팟 프로의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데, 애플은 이 행위를 막아버렸기 때문에 250달러 주고 구입한 에어팟 프로를 버리고 새로 살 수 밖에 없다며 애플의 설계방식을 비난했다.

    이는 분해전문 사이트인 아이픽스잇에서 지적한바 있는데, 애플 에어팟 프로는 제품 조립을 전부 접착제로 진행해버려 실질적인 분해 수리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프로의 분해 난이도에 0점을 부여한 바 있다. 아이픽스잇은 난이도 점수를 10점부터 0점까지 먹이는데 10점은 누구나 쉽게 분해조립이 가능한 것이며 0점은 완전 불가능한 것을 뜻한다.

    매체는 애플 에어팟이 원래 분해 후 배터리 교체가 어려웠는데 새 에어팟 프로는 표준형 셀 배터리로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착제를 떡칠하는 조립방식을 고집해 이를 막아버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혹자는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도 동일하지 않냐고 되물을 수 있는데, 이에대해 매체는 다른 업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열어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삼성 갤럭시버즈는 충전식 코인셀 배터리를 사용하며 어느정도 손재주가 있으면 직접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다.

    아이픽스잇은 삼성 갤럭시버즈가 접착제를 떡칠하는 조립방법을 사용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제품 분해 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소니 WF-1000XM3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또한 배터리 교체가 쉽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매체는 250달러를 주고 에어팟 프로를 구입할때 이 제품이 일회용이라는 점과 자주 사용할 경우 3년 정도 후 버리고 다시 살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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