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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게이밍 외장 스토리지 ‘WD Black’ 3종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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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4 17:43:55

    ▲ WD Black P10 게임 드라이브©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이 게이밍 브랜드 ‘WD Black’ 포트폴리오에 PC 및 콘솔 게이머를 위한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업계 최초 초고속 20Gb/s 전송 속도의 USB 3.2 Gen 2X2 포트 게임 드라이브를 포함한 이번 신제품 3종은 게이머들이 스토리지 용량 제약에서 벗어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늘날의 게임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과 같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높은 성능과 파일 크기를 필요로 하게 됨에 따라 일부는 그 용량이 100GB 이상에 이르게 됐다. 이에 게이머들은 최신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기존에 즐기던 게임을 삭제해야 상황에 종종 직면하게 된다.

    고성능 게이밍 스토리지 ‘WD Black SN750 NVMe SSD’의 뒤를 이어 WD Black 브랜드로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은 웨스턴디지털의 검증된 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제작돼 높은 성능과 용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PC 및 콘솔 게이머들은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WD Black 라인의 SSD로 스크린 로딩 속도를 향상시켜 게임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수잔 박(Susan Park) 웨스턴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부문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게이머들로부터 시스템의 성능 및 용량 제한이 게임 경험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을 들어왔다”며 “WD_Black 포트폴리오의 최신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캐주얼 게이머는 물론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모두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WD Black P10 게임 드라이브는 최대 5TB 용량의 외장 HDD로 최대 125개의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USB 3.2 Gen 1 포트의 휴대용 폼팩터에 PC 및 콘솔 게임 경험에 최적화된 고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WD Black D10 게임 드라이브(WD Black D10 Game Drive)’는 8TB의 대용량 외장 HDD로 최대 200개의 게임 저장이 가능하다. 최대 250MB/s의 전송 속도와 7200RPM의 성능 수준을 제공하며, 액티브 쿨링 기술도 탑재했다. WD_Black P10 게임 드라이브와 WD_Black D10 게임 드라이브 모두 3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WD Black P50 게임 드라이브(WD Black P50 Game Drive)’는 업계 최초 USB 3.2 Gen 2X2 포트의 외장 SSD로 최대 2000MB/s[3]의 빠른 전송 속도가 특징이다. 평소에 즐기는 게임은 물론 최신 게임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최대 2TB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5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신제품 WD Black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 3종의 가격은 제품 및 용량에 따라 다르다. WD Black P10 게임 드라이브는 2TB 159,000원, 4TB 229,000원, 5TB 279,000원이다. WD Black D10 게임 드라이브는 8TB 399,000원이다. WD_Black P50 게임 드라이브는 500GB 329,000원, 1TB 529,000원, 2TB 949,000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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